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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협, 2022 프랑크푸르트도서전 한국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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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 작성일2022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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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74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 참가해 한국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관인 한국관을 설치,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한국관이 운영되는 건 2019년 이후 3년 만으로, 팬데믹 이후 첫 참가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는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80개국 2,013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도서전을 방문한 인원은 36,000여명에 이른다. 또한 1,764회에 이르는 현장 이벤트가 개최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코로나 이전 2019년에는 104개국 7,450개사가 참가했으며, 302,267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2022년 참가사는 3,908개사로, 코로나 이전으로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60평방미터 규모의 한국관은 ‘생각의 집’을 테마로 꾸며졌다. 코로나 시대에 외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하기 위한 ‘집’이 아닌 세상과 다시 연결되기 위한 재충전의 장소로서 ‘집’을 바라보고, 한국관 방문객 모두가 편안한 공간에서 책을 통해 사고가 더욱 깊어지기를 희망하는 뜻을 담았다. 

참여 출판사는 총 24개사다. NE능률, 다락원, 북극곰, 예림당, 키다리, 아트인, 디앤씨웹툰비즈, 불광미디어, 사회평론, 한국문학번역원, 케이크 주식회사, 월간한옥은 한국관에 직접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출판 교류 기회를 모색한다. 나무와연필, 라온북, 세로, 소원나무, 아티스트북 에포케, 안전가옥, 이집트, 클, 피포, 빅데스크, 파시클이 출협에 위탁한 도서도 한국관에 함께 전시된다. 출협은 한국 참가사들의 도서 저작권 수출을 돕기 위해 참가사들의 정보를 수록한 한국관 안내 자료를 별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출협 관계자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참가를 통해 한국 출판 산업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국제출판협회(IPA) 활동에도 참여하여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며 “더불어 세계적인 도서전으로 비약하고 있는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에 보다 많은 해외 출판단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사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출협은 출판계 대표 단체로서 한국 출판 문화 소개 및 도서 저작권의 체계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권역별 해외 도서전에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달 멕시코 과달라하라도서전에도 참여한다. 2023년에는 해외 도서전 한국관 운영은 물론 주빈국 참여도 예정돼 있다.


출처 : 독서신문(http://www.readersnews.com)